오토바이 필수 장비 추천(라이딩 기어)

안녕하세요 태양을 들다입니다. 네 번째 시간입니다. 

오늘은 오토바이 필수 장비 추천(라이딩 기어) 대해서 얘기해 보려고 합니다.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는 부분이지만 누구 하나 명확하지 않은 장비 부분입니다. 
저 역시 많은 장비를 써봤고 앞으로도 지름신님이 강림하시는 대로 구매를 할 예정입니다만
3번의 사고와 다년간의 운전, 눈앞에서 벌어지는 교통사고, 병원에서 일하시는 지인들의 피셜로 봤을 때 반드시 필요한 장비들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물론 저 역시 정답은 아니지만 참고는 가능하시리라 믿습니다. 
자 이제 필요 장비와 그 이유들을 보겠습니다.

라이딩 기어

1. 헬멧
종류가 참 많죠, 오픈페이스, 풀페이스, 시스템, 반모 등등
정말 큐티하게 쓰는 반모를 제외하고는 어떤걸 쓰셔도 되지만 무조건 쓰셔야 합니다.
너무 당연한것 같지만 당연하게 안 쓰시는 학생분들 배달하시는 분들 많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강조하는 이유는!
사고가 났을때 평생 불구로 살아야 할 수 있습니다.
오토바이가 주행중에 사고가 나면 사람이 공중에 떴다가 바닥에 떨어지는데 이때 몸부터 먼저 떨어지더라도 머리가 바닥에 반드시 부딪히게 되어있습니다. 100이면 99%로요 이렇게 충격이 왔을 때 뇌출혈이 옵니다.
팔, 다리, 손가락, 무릎, 등등등등 어디 하나 부러지고 찢어지고 하면 어느 정도는 치료가 되고 기능이 복구가 되는데 뇌가 다치면 정말 위험합니다. 최대 식물인간으로 사지를 못쓰고 의식도 없고요. 언어, 기능, 의식 등에 장애가 올 수 있습니다. 관련 업종에 일하면서 누가 오토바이 사고 났는데 뇌출혈 왔다는 이야기 들리면 안되었다고 생각하면서도 헬멧도 안 쓰고 바이크를 타냐;;;라는 생각이 듭니다.
추가적으로.. 얼굴쪽이 문제가 생기면 복구하는데 엄청나게 돈이 많이 들어갑니다. 그리고 오감이라고 하죠 그중에 청각 시각 미각 이 3가지가 얼굴에 있습니다. 
여러분들의 건강을 잘생기고 예쁜 얼굴들을 위해서라도 헬멧은 반드시 쓰시기 바랍니다.

2. 장갑
저는 지난 3번의 사고들을 겪으면서 한여름에도 대형차를 타든, 소형차를 타든 장갑은 필수로 착용합니다. 
장갑 얼마 안해요. 인터넷으로 사면 적당한 프로텍터 있는 거 3만 원이면 삽니다. 진짜 퀄리티 보면 목장갑보다 쫌 좋은 정도일지 몰라도 반드시 필요합니다.
이유는 사고가 났을때 가장 찰과상(까짐)이 많은 부위들이 돌출되어있는 곳들입니다. 일단 관절이란 관절은 다 그렇고요. 좀 넓게 튀어나와있는 엉덩이 허벅지 종아리도 예외는 아닙니다.
그중에서 손은 손가락 마디만 해도 한 손 10개 양손 20개예요. 그만큼 다칠 확률도 높고 손이 불편하면 일상생활에 지장이 엄청납니다;; 
그리고 이게 단순히 피가 좀 나고 마는 정도가 아니라 보통은 살이 파입니다. 긁히는 게 아니라 찍혀요;; 마디에 그런 상처 나면 구부리기도 힘들고 펴기도 힘들고 애매한 상태로 있어야 합니다;;; 
진짜 돈이 없으시면 진심으로 500원짜리 목장갑이라도 끼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오토바이 장갑

3. 무릎 보호대
아 여기서부터는 필수까진 아니지만 추천사항입니다.
일단 모든 보호대가 만능은 아닙니다. 아무리 장비를 좋은걸 껴도 덤프트럭 같은 게 밀어버리면 답이 없어요… 
2번 장비인 장갑과 같은 느낌입니다. 하지만 빼고 벗고가 불편하고 부피도 커지면서 잘 안 하게 되죠.
요즘은 라이딩 진(청바지에 프로텍터 삽입) 정도로 하시고 다니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부상

4. 부츠
여기부터는 선택사항입니다. 
부츠는 사실 많이 비쌉니다. 10만원대 넘어가는 게 우습죠;; 20만 원선 이상인 것들이 대부분입니다. 
있으면 나쁘진 않습니다 솔직하게요. 부츠는 발목 돌아가는걸 방지하고 안쪽과 바깥쪽 복사뼈를 보호해 줍니다. 하지만 구성에 비해서 비싼 것도 사실이고요
따라서 돈이 좀 넉넉 하시다면 숏부츠라도 하나 구매하시고요. 없으시다면 그래도 목이 긴 신발 정도는 신어주시기 바랍니다. 가끔 배달하시는 분들이나 소형차 타시는 분들 보면 슬리퍼 신고 타시는데 발목돌아가면 3개월 이상 물리치료 대상입니다;;; 복구 안될 수도 있어요;;

 

부츠

5. 가슴 보호대 등 보호대 어꺠 보호대
이건 대형차 타시는 분들은 개인적으로 필수입니다. 
소형차를 시내에서 타시는 분들은 크게 의미 없고요;; 대형차 타시는 분들은 속도도 많이 나고 하다 보니 가슴보호대와 척추 보호대가 필수입니다. 
가슴보호대는 갈비뼈 위쪽을 많이 보호해 주는데. 여러분 갈비뼈 나가면 숨만쉬어도 아픕니다. 지금 숨 쉬면서 갈비뼈 쪽에 손 한번 쓱 가져다 놓아보시면 왔다 갔다 합니다. 근데 이게 금이가 거나 부러지면 오르락내리락하면서 계속 아파요…  
숨을 쉴떄마다 심호흡하듯 천천히 마시고 천천히 뱉어야 합니다... 그리고 앉고 눕고 걷고 등등 몸 전체를 움직이는 행동을 할 때 옆구리가 찢어지는 고통이 수반됩니다. 예전 기억이 새록새록 나는군요… 엄청 힘듭니다.
척추보호대는 말안하셔도 잘 아실 것 같네요. 척추 작살나면 허리 아래로 안 움직입니다. 하반신 마비 올 수가 있어요;;; 척추 안쪽 신경이 굉장히 예민합니다;; 

갈비뼈

결론
소형차 기준으로 필수 장비는 1.헬멧 2, 장갑 3, 긴 판 , 4 목이 긴 신발, 5 청바지
대형차 기준으로 필수 장비는 1. 헬멧 2.장갑 3. 부츠 4. 라이딩 진 + 갑빠 척추보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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